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장 엿새간 이어질 황금연휴를 맞아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우려가 커 관련 방역 대책을 논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박능후 장관의 회의 모두 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 />오늘은 불기 2564년 ‘부처님 오신 날'입니다. 불교계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,‘부처님 오신 날'의 공식 법회를 한 달 후인 5월 30일로 연기하여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부활절 행사에서도, 여러 종교단체에서 방역 조치의 필요성을 이해해 주시고, 협조해 주셨습니다.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종교계의 협조와 같은 사회 각계의 노력이 모여,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켜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약 2천 9백만 명 이상의 유권자와 자가격리자 1만 명 이상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, 투표소 내 철저한 방역과 유권자 간 거리 두기를 통해 선거로 인한 감염은 한 건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드립니다.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발생하며,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통제된다고 하더라도,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등록 외국인과 노숙인 등과 같이 미처 우리 방역체계가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으며, 방역 당국은 이러한 방역 사각지대가 국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발화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시도단체장님들과 미등록 외국인과 노숙인 등 일선 방역 현장에서 방역 취약계층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각 시도 단체장님께서는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오늘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국민들께서는 모임과 여행을 자제해주시고, 각 시도에서 안내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. <br /> <br />각 시도에서도 이동이 잦을 연휴 기간 보다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무증상 전염의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상, 우리가 조금이라도 방심하여 경계를 늦춘다면 코로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300931599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